[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53)이 공개적으로 박주영(27, 아스널)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최강희 감독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박)주영이가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했으면 좋겠다. 축구팬이나 국민들게 의욕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해명이나 현재 입장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는 14일과 스페인전(31일) 명단이 나오는 17일 사이 기자회견을 계획했다. 하지만 대표적인 ‘언론회피형’ 선수인 박주영이 입장 표명에 난색을 표해 기자회견이 무산될 수 있다는 설이 돌았다.
올 시즌 제한된 출전과 군 문제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섰던 터라 비난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한 움직임으로 보였다. 박주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단 5분 출전에 그치는 프로 생활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 병역법을 이용하여 군 입대를 연기해 논란이 들끓었다.
그럼에도 최 감독은 박주영을 감싸 안았다. 그는 “소속팀 경기에 못 나간 선수를 뽑는 것이 법에 어긋난 것처럼 비춰질 때가 있다. 하지만 예외라는 게 있다”며 “선수가 최선을 다해 희생하고자 한다면 팬들이 납득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이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 자신도 박주영의 입장을 전해 듣고, 17일 명단 포함 여부를 가릴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최강희 감독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박)주영이가 자발적으로 기자회견을 했으면 좋겠다. 축구팬이나 국민들게 의욕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해명이나 현재 입장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는 게 맞다”고 말했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는 14일과 스페인전(31일) 명단이 나오는 17일 사이 기자회견을 계획했다. 하지만 대표적인 ‘언론회피형’ 선수인 박주영이 입장 표명에 난색을 표해 기자회견이 무산될 수 있다는 설이 돌았다.
올 시즌 제한된 출전과 군 문제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섰던 터라 비난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한 움직임으로 보였다. 박주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단 5분 출전에 그치는 프로 생활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 병역법을 이용하여 군 입대를 연기해 논란이 들끓었다.
그럼에도 최 감독은 박주영을 감싸 안았다. 그는 “소속팀 경기에 못 나간 선수를 뽑는 것이 법에 어긋난 것처럼 비춰질 때가 있다. 하지만 예외라는 게 있다”며 “선수가 최선을 다해 희생하고자 한다면 팬들이 납득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이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 자신도 박주영의 입장을 전해 듣고, 17일 명단 포함 여부를 가릴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