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반도프스키 영입전 가세
입력 : 2012.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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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3) 영입전에 가세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뿐 아니라 카가와 신지와 훔멜스도 맨유 레이더망에 로착된 상태다.

레반도프스키 에이전트 역시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맨유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에이전트는 "도르트문트의 재계약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운을 뗀 뒤, "맨유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맨유의 관심을 환영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무관에 그쳤다.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 예선 탈락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UEFA유로파리그에서도 32강에 그친 맨유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칼링컵과 FA컵에서도 일찌감치 떨어졌으며 프리미어리그도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 내줬다.

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다음 시즌 보강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공격수 영입 1순위로는 레반도프스키를 지목했다. 도르트문트 주전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30골을 넣으며 팀의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카가와 신지와 훔멜스도 맨유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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