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재계약을 위해 처음으로 마주 앉은 로빈 판페르시(28, 아스널)와 아르센 벵거 감독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헤어졌다.
영국의 복수 언론은 17일, 판페르시와 벵거 감독이 16일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재계약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판페르시와의 장기 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으나, 판페르시는 아스널이 주요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 만한 역량을 지녔는지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들은 두 사람의 만남이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났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0골을 터트리며 홀로 아스널의 공격을 책임지다시피 한 판페르시의 현재 계약은 2013년 여름 끝난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이 늦어지면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돈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일궈낸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도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판페르시가 아스널의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향후 거취 역시 미궁에 빠졌다.
아스널은 판페르시를 잡기 위해 13만 파운드에 이르는 거액의 주급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승을 원하는 판페르시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한다면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의 선례를 쫓을 가능성이 크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영국의 복수 언론은 17일, 판페르시와 벵거 감독이 16일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재계약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판페르시와의 장기 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으나, 판페르시는 아스널이 주요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 만한 역량을 지녔는지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언론들은 두 사람의 만남이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났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0골을 터트리며 홀로 아스널의 공격을 책임지다시피 한 판페르시의 현재 계약은 2013년 여름 끝난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이 늦어지면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돈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일궈낸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벵거 감독은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도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판페르시가 아스널의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향후 거취 역시 미궁에 빠졌다.
아스널은 판페르시를 잡기 위해 13만 파운드에 이르는 거액의 주급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승을 원하는 판페르시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한다면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의 선례를 쫓을 가능성이 크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