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류청 기자= 대표팀 소집을 위해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온 지동원(21, 선덜랜드)이 박주영의 부재에 당황했다.
지동원은 21 NFC에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오는 30일 스위스 베른에서 벌어지는 스페인과의 친선전과 다음달 8일과 12일 벌어지는 카타르,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지동원은 시종일관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보고 배운 것도 많고, 직접 부딪힌 것도 있다”라며 “분명히 전보다 (기량이) 향상됐다. 어떻게 팬들에게 보여주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당당하던 지동원은 한 질문을 받은 이후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병역문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박주영에 관한 질문이었다. 그는 “(박)주영이 형 없는 대표팀은 생각 안 해봤다”라며 “아시안컵 때도 그렇고, 당황스럽다. 함께 모여서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동원은 이번에 박주영의 번호인 10번을 받았다. 그는 “번호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라면서도 “대표팀 부동의 공격수가 없어서 (공격수로서) 부담감과 책임감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경기력에는 문제가 있을 지 모른다”라면서도 “계속 운동해서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아는 형들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라고 은근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이연수 기자
지동원은 21 NFC에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오는 30일 스위스 베른에서 벌어지는 스페인과의 친선전과 다음달 8일과 12일 벌어지는 카타르,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지동원은 시종일관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보고 배운 것도 많고, 직접 부딪힌 것도 있다”라며 “분명히 전보다 (기량이) 향상됐다. 어떻게 팬들에게 보여주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당당하던 지동원은 한 질문을 받은 이후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병역문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박주영에 관한 질문이었다. 그는 “(박)주영이 형 없는 대표팀은 생각 안 해봤다”라며 “아시안컵 때도 그렇고, 당황스럽다. 함께 모여서 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동원은 이번에 박주영의 번호인 10번을 받았다. 그는 “번호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라면서도 “대표팀 부동의 공격수가 없어서 (공격수로서) 부담감과 책임감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경기력에는 문제가 있을 지 모른다”라면서도 “계속 운동해서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아는 형들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라고 은근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