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베테랑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3)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친 걸 아쉬워하면서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우승은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디난드는 2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일단 우승을 경험해 보면 오직 그 일원이 되기를 원할 뿐"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시즌 마지막 날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맨유는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선덜랜드에 승리를 거두고 맨시티에 골득실차에서 뒤지며 우승을 내줬다.
물론 퍼디난드도 "다른 시즌에는 승점 차이로 우승팀이 결정되곤 했다"며 올 시즌에는 맨유와 맨시티의 격차가 크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돈을 많이 쓰긴 했지만 (우승은) 인정해야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는) 우승하기가 어려운 리그이기 때문에 이 나라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은 누구든 챔피언의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친 아쉬움은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다. 퍼디난드는 "잇따라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데 기쁠 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기도했던 것도 그게 전부였다"고 올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퍼디난드는 21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일단 우승을 경험해 보면 오직 그 일원이 되기를 원할 뿐"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시즌 마지막 날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맨유는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선덜랜드에 승리를 거두고 맨시티에 골득실차에서 뒤지며 우승을 내줬다.
물론 퍼디난드도 "다른 시즌에는 승점 차이로 우승팀이 결정되곤 했다"며 올 시즌에는 맨유와 맨시티의 격차가 크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돈을 많이 쓰긴 했지만 (우승은) 인정해야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는) 우승하기가 어려운 리그이기 때문에 이 나라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은 누구든 챔피언의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친 아쉬움은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다. 퍼디난드는 "잇따라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데 기쁠 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기도했던 것도 그게 전부였다"고 올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