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터키 언론에서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 이적설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끈다.
터키 유력지 '포토마치'는 20~21일(이하 현지시간 갈라타사라이의 박지성 영입설을 보도했다. 2011/2012 터키 슈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한 갈라타사라이가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박지성을 영입 목록에 올렸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이적료(52억 원)·연봉(40억 원)과 한국 기업 '기아자동차'의 개입 가능성도 제시했다.
또 다른 신문 '바탄'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가 박지성을 영입하려는 이유가 대대적인 전력 보강과 관련됐다. 갈라타사라이 파티흐 테림 감독이 시즌 후 위날 아이살 회장에게 직접 영입 리스트를 전달했고 그 중 박지성이 있다. 또 다른 후보로는 카카(레알 마드리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 디르크 카이트(리버풀), 살로몬 칼루, 루카쿠(이상 첼시) 등이다. 올 여름 영입 자금으로만 5,000만 유로(744억 원)를 지출하리라 예상된다.
터키 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포토마치'에서 이틀에 걸쳐 기사화한 점에서 기존 근거 없는 낭설과는 달리 설득력이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전력 보강 움직임과 더불어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영입설로 이적 가능성이 떠오른 박지성의 현 상황도 교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무엇보다 테림 감독은 22일 ‘포토마치’를 통해 “박지성은 훌륭한 선수(Great player)”라고 말했다. 터키 최고 명장인 그가 박지성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
설령 갈라타사라이가 맨유 측에 공식 제의를 하더라도 선수 본인이 거절하면 계약은 성립되지 않는다. 2013년 여름 계약만료되는 박지성은 “이변이 없는 한 2013년까지 맨유에 남을 것이다.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맨유도 추가 영입 의중과 상관 없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팀에 헌신하는 박지성을 쉽게 내치기 어렵다. 유럽 구단의 아시아 마케팅이 활발한 시점에서 한국 축구 열기도 무시할 수 없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터키 유력지 '포토마치'는 20~21일(이하 현지시간 갈라타사라이의 박지성 영입설을 보도했다. 2011/2012 터키 슈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한 갈라타사라이가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박지성을 영입 목록에 올렸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이적료(52억 원)·연봉(40억 원)과 한국 기업 '기아자동차'의 개입 가능성도 제시했다.
또 다른 신문 '바탄'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가 박지성을 영입하려는 이유가 대대적인 전력 보강과 관련됐다. 갈라타사라이 파티흐 테림 감독이 시즌 후 위날 아이살 회장에게 직접 영입 리스트를 전달했고 그 중 박지성이 있다. 또 다른 후보로는 카카(레알 마드리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 디르크 카이트(리버풀), 살로몬 칼루, 루카쿠(이상 첼시) 등이다. 올 여름 영입 자금으로만 5,000만 유로(744억 원)를 지출하리라 예상된다.
터키 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포토마치'에서 이틀에 걸쳐 기사화한 점에서 기존 근거 없는 낭설과는 달리 설득력이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전력 보강 움직임과 더불어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영입설로 이적 가능성이 떠오른 박지성의 현 상황도 교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무엇보다 테림 감독은 22일 ‘포토마치’를 통해 “박지성은 훌륭한 선수(Great player)”라고 말했다. 터키 최고 명장인 그가 박지성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
설령 갈라타사라이가 맨유 측에 공식 제의를 하더라도 선수 본인이 거절하면 계약은 성립되지 않는다. 2013년 여름 계약만료되는 박지성은 “이변이 없는 한 2013년까지 맨유에 남을 것이다.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맨유도 추가 영입 의중과 상관 없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팀에 헌신하는 박지성을 쉽게 내치기 어렵다. 유럽 구단의 아시아 마케팅이 활발한 시점에서 한국 축구 열기도 무시할 수 없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