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정상에 올랐기에 미련도 없다. 첼시의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34)가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
드로그바는 22일(한국시간) 첼시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잔류를 고민했을지도 모른다"는 고별사가 그의 심정을 고스란히 알려준다. 드로그바는 지난 20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승부차기에서의 '위닝킥'으로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후 8시즌 만에 이뤄낸 성과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뛰는 동안 13차례 주요 대회 결승전에 참가했다. 이 중 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활약을 펼치며 우승컵까지 안았으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드로그바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정점을 찍은 것이 최고였다. 최고 중의 최고였다"면서 "내가 꼭 이루고 싶었던 도전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기 때문에, 만약 우승하지 못했다면 잔류를 고민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첼시와 희노애락을 함께 한 드로그바는 새로운 곳에서 축구인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겨울부터 이적설이 나돌았던 중국 상하이 선화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상하이에는 전 동료 니콜라 아넬카가 있다. 드로그바는 "중국, 미국 혹은 다른 곳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는 토요일에 있었던 일(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 생각하고 싶다"면서도 "잉글랜드 다른 클럽에서는 뛰지 않을 거다. 내게는 푸른 피가 흐른다"며 첼시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드로그바는 22일(한국시간) 첼시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잔류를 고민했을지도 모른다"는 고별사가 그의 심정을 고스란히 알려준다. 드로그바는 지난 20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승부차기에서의 '위닝킥'으로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후 8시즌 만에 이뤄낸 성과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뛰는 동안 13차례 주요 대회 결승전에 참가했다. 이 중 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활약을 펼치며 우승컵까지 안았으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드로그바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정점을 찍은 것이 최고였다. 최고 중의 최고였다"면서 "내가 꼭 이루고 싶었던 도전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기 때문에, 만약 우승하지 못했다면 잔류를 고민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첼시와 희노애락을 함께 한 드로그바는 새로운 곳에서 축구인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겨울부터 이적설이 나돌았던 중국 상하이 선화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상하이에는 전 동료 니콜라 아넬카가 있다. 드로그바는 "중국, 미국 혹은 다른 곳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는 토요일에 있었던 일(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 생각하고 싶다"면서도 "잉글랜드 다른 클럽에서는 뛰지 않을 거다. 내게는 푸른 피가 흐른다"며 첼시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