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스페인 대표 역사상 최다골을 자랑하는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스스로 유로2012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비야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6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개최되는 유로2012 대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FIFA 클럽 월드컵 대회 도중 정강이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비야는 유로2012 대회 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재활 작업에 매진해왔다.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은 끝까지 그의 회복을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비야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팀에 악영향을 줄 수 없다며 정직한 결단을 내렸다. 그는 델보스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5월 27일에 발표될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자신의 이름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난 대회 본선까지 100%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감독님께 전화를 걸어 이야기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솔직한 일이었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 바르사와 스페인 대표팀에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
비야는 유로2008 대회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유로2008 대회에서 4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0년 월드컵에서는 온두라스, 칠레, 포르투갈, 파라과이전에 연속골을 몰아쳤다.
라울 곤살레스가 떠난 이후 스페인 대표팀의 7번으로 활약해온 비야는 82차례 A매치에서 51골을 넣어 스페인 대표 선수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지난해 12월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FIFA 클럽 월드컵 대회 도중 정강이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비야는 유로2012 대회 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재활 작업에 매진해왔다.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은 끝까지 그의 회복을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비야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팀에 악영향을 줄 수 없다며 정직한 결단을 내렸다. 그는 델보스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5월 27일에 발표될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자신의 이름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난 대회 본선까지 100%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감독님께 전화를 걸어 이야기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솔직한 일이었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 바르사와 스페인 대표팀에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
비야는 유로2008 대회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유로2008 대회에서 4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0년 월드컵에서는 온두라스, 칠레, 포르투갈, 파라과이전에 연속골을 몰아쳤다.
라울 곤살레스가 떠난 이후 스페인 대표팀의 7번으로 활약해온 비야는 82차례 A매치에서 51골을 넣어 스페인 대표 선수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