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디디에 드로그바(34, 첼시)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중국 상하이 선화의 구단주가 드로그바와의 협상이 계획대로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로그바는 22일 첼시에서의 8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일궈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아름다운 마무리가 된 셈이다. 그리고 상하이 선화의 주쥔 구단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23일 중국의 스포츠 신문 '오리엔탈 스포츠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선화와 드로그바의 협상은 계획대로 계속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드로그바의 상하이 이적설은 지난해 말 첼시의 팀 동료였던 니콜라 아넬카가 상하이로 이적하면서 불거졌다. 아넬카를 영입한 주쥔 구단주는 드로그바와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그가 중국행을 원한다면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로그바를 원하는 팀은 상하이 말고도 많았고, 드로그바 역시 첼시 잔류와 이적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와 드로그바의 결별이 공식화된 지금 다시 상하이가 드로그바의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 주쥔 구단주의 자신감처럼 상하이와 드로그바의 이적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드로그바는 22일 첼시에서의 8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일궈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아름다운 마무리가 된 셈이다. 그리고 상하이 선화의 주쥔 구단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23일 중국의 스포츠 신문 '오리엔탈 스포츠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선화와 드로그바의 협상은 계획대로 계속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드로그바의 상하이 이적설은 지난해 말 첼시의 팀 동료였던 니콜라 아넬카가 상하이로 이적하면서 불거졌다. 아넬카를 영입한 주쥔 구단주는 드로그바와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그가 중국행을 원한다면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로그바를 원하는 팀은 상하이 말고도 많았고, 드로그바 역시 첼시 잔류와 이적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와 드로그바의 결별이 공식화된 지금 다시 상하이가 드로그바의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 주쥔 구단주의 자신감처럼 상하이와 드로그바의 이적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