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윤진만 기자=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염기훈(29, 경찰청)이 김보경(23, 세레소 오사카)와의 포지션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페인-카타르전을 치르러 24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취리히로 출국한 염기훈은 “(김)보경이나 저나 왼발잡이다. 보경이가 요새 (활약이) 좋다. 경쟁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저도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자신 있다”고 했다.
염기훈과 김보경은 박지성의 대표팀 은퇴 후 적임자를 찾지 못한 좌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자리 다툼을 벌인다. 염기훈이 지난해 경찰청 입대 후 2군리그에서 뛰며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 반면 김보경은 J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는 득점 행진 중이다.
하지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2011 아시안컵과 같은 굵직한 대회를 소화한 염기훈은 A매치 43경기(3골)를 기록해 경험 면에서 김보경(11경기)에 크게 앞선다. 매 경기 중요도가 높은 월드컵 예선에서 최강희 감독이 염기훈의 경험을 높이 살 가능성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염기훈 스스로 산을 넘어야 한다. 김보경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포지션의 김치우(상주)와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남태희(레크위야), 손흥민(함부르크) 등 잠재적인 경쟁자가 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과 그 전후로 실시하는 훈련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심을 필요가 있다.
염기훈은 “1차전이 중요하다. 저 스스로도 준비를 잘 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스페인-카타르전을 치르러 24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취리히로 출국한 염기훈은 “(김)보경이나 저나 왼발잡이다. 보경이가 요새 (활약이) 좋다. 경쟁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저도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자신 있다”고 했다.
염기훈과 김보경은 박지성의 대표팀 은퇴 후 적임자를 찾지 못한 좌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자리 다툼을 벌인다. 염기훈이 지난해 경찰청 입대 후 2군리그에서 뛰며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 반면 김보경은 J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는 득점 행진 중이다.
하지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2011 아시안컵과 같은 굵직한 대회를 소화한 염기훈은 A매치 43경기(3골)를 기록해 경험 면에서 김보경(11경기)에 크게 앞선다. 매 경기 중요도가 높은 월드컵 예선에서 최강희 감독이 염기훈의 경험을 높이 살 가능성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염기훈 스스로 산을 넘어야 한다. 김보경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포지션의 김치우(상주)와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남태희(레크위야), 손흥민(함부르크) 등 잠재적인 경쟁자가 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과 그 전후로 실시하는 훈련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심을 필요가 있다.
염기훈은 “1차전이 중요하다. 저 스스로도 준비를 잘 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