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카위트, “새 감독 원하면 리버풀 잔류”
입력 : 2012.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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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최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는 디르크 카위트(32, 리버풀)가 팀 잔류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카위트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인용 보도한 독일 매체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새 감독이 지난 시즌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준다면 팀 잔류에 대해 고려하겠다”며 잔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카윗은 올 시즌 적은 출장 기회로 케니 달글리시 전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카위트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에 휘말렸으며 그 중 함부르크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카위트는 함부르크와의 이적설에 대해 “맞다. 함부르크 같은 훌륭한 팀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다른 팀들의 제안도 있다”고 부인하지 않았다.

카위트는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서 6월에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유로 2012에 참가한다. 카위트는 자신의 미래는 유로 2012 이후에 결정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에이전트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가 알아서 잘 해줄 것이다”며 서두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카위트는 2006년부터 6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276경기에 출전해 71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5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15골을 기록한 것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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