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으로 떠난 대표팀, 어느새 11명…‘훈련 준비 완료’
입력 : 2012.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베르동 레 방(스위스)] 류청 기자= 아홉이 열 하나가 됐다.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위스로 떠날 때 아홉 명이었다. 미리 소집된 해외파 여섯에 일본에서 날아온 조병국 그리고 경찰청 소속의 김두현과 염기훈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취리히 공항 입국장으로 나온 인원도 같았다.

그런데 훈련장와 숙소가 있는 이베르동 레 방으로 향하는 버스에는 열 명이 탔다. 독일에서 바로넘어온 손흥민이 합류한 것이다. 손흥민은 취리히 공항에서 대표팀을 만나 숙소로 가는 버스에 같이 올라탔다.

25일 아침 식사는 열 한 명이 했다. 이날 새벽에 박주호가 합류했다. 박주호는 전날 저녁에 영 보이스와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서둘러 대표팀 숙소로 왔다. 그는 대표팀 옷을 입고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두 자리 수를 채운 대표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첫 훈련을 한다. 스페인과의 친선전 그리고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최 감독은 “스위스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할 것”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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