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위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38)이 리버풀 감독으로 내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위건의 데이브 휄란 회장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르티네즈 감독을 리버풀로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휄란 회장에 따르면 마르티네즈 감독은 2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리버풀 구단주인 존 헨리와 감독직에 대한 의견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마르티네즈 감독이 일주일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휄란 회장은 “마르티네즈 감독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판단은 그의 몫이다.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만나 최종 의사를 확인 할 것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스페인 출신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지난 1995년 위건에 입단해 2001년 은퇴하기 전까지 200경기 넘게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도자로 변신한 마르티네즈는 2008/2009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완지 시티를 24개 팀 가운데 8위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리고 2009년 6월 위건의 사령탑으로 내정되면서 8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위건이 일곱 시즌 연속 1부 리그에 잔류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리버풀이 이토록 마르티네즈 감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자신만의 축구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젊은 감독으로서 선수 시절 경험을 살려 리버풀에 자신의 색을 입힐 것으로 기대하는 측면이 강하다.
반면 위건은 마르티네즈 감독이 떠날 경우 큰 공백이 우려된다. 휄란 회장도 “만약 마르티네즈 감독이 우리팀을 떠난다면 위건은 매우 힘들어 질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가 팀에 남아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위건의 데이브 휄란 회장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르티네즈 감독을 리버풀로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휄란 회장에 따르면 마르티네즈 감독은 2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리버풀 구단주인 존 헨리와 감독직에 대한 의견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마르티네즈 감독이 일주일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휄란 회장은 “마르티네즈 감독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판단은 그의 몫이다.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만나 최종 의사를 확인 할 것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스페인 출신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지난 1995년 위건에 입단해 2001년 은퇴하기 전까지 200경기 넘게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도자로 변신한 마르티네즈는 2008/2009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완지 시티를 24개 팀 가운데 8위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리고 2009년 6월 위건의 사령탑으로 내정되면서 8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위건이 일곱 시즌 연속 1부 리그에 잔류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리버풀이 이토록 마르티네즈 감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자신만의 축구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젊은 감독으로서 선수 시절 경험을 살려 리버풀에 자신의 색을 입힐 것으로 기대하는 측면이 강하다.
반면 위건은 마르티네즈 감독이 떠날 경우 큰 공백이 우려된다. 휄란 회장도 “만약 마르티네즈 감독이 우리팀을 떠난다면 위건은 매우 힘들어 질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가 팀에 남아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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