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연봉과 이적료를 다 합치면 도대체 얼마나 될까? 역시 상상을 뛰어넘는다.
5월 31일 세계적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는 ‘축구시장 연간보고서’의 2012년판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선수 인건비 지출이 무려 16억 파운드(한화 약 2조9천억원)에 육박했다. 전 시즌과 비교해 14% 증가한 수치다. 매출 총액도 23억 파운드(한화 약 4조2천억원)로 전 시즌 대비 12% 증가세를 나타냈다.
매출 대비 인건비 지출 비율이 70%에 달해 개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커졌다. 리그 역대 최고치다.
2004/2005시즌만 해도 이 비율은 59%였다. 딜로이트의 스포츠 산업 그룹 담당자인 앨런 스위처는 "매출 대비 인건비가 70%가 넘어가면 운영 수익을 내기가 몹시 어렵다"며 프리미어리그의 인건비 비율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스위처는 "클럽들은 60% 초반대까지 다시 낮춰야 한다. 1% 떨어질 때마다 영업이익은 2천만에서 2천5백만 파운드 정도 늘어난다"라고 설명했다.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묻지마’ 투자가 주된 원인이다. 스위처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할 일이 가장 많다. 축구 구단의 공익성을 생각하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5월 31일 세계적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는 ‘축구시장 연간보고서’의 2012년판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선수 인건비 지출이 무려 16억 파운드(한화 약 2조9천억원)에 육박했다. 전 시즌과 비교해 14% 증가한 수치다. 매출 총액도 23억 파운드(한화 약 4조2천억원)로 전 시즌 대비 12% 증가세를 나타냈다.
매출 대비 인건비 지출 비율이 70%에 달해 개정 건전성에 경고등이 커졌다. 리그 역대 최고치다.
스위처는 "클럽들은 60% 초반대까지 다시 낮춰야 한다. 1% 떨어질 때마다 영업이익은 2천만에서 2천5백만 파운드 정도 늘어난다"라고 설명했다.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묻지마’ 투자가 주된 원인이다. 스위처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할 일이 가장 많다. 축구 구단의 공익성을 생각하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