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프랑크 르뵈프(44)는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놀라운 업적을 쌓은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클럽의 지휘봉을 잡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가 복귀하는 내년에는 어찌 될지 알 수 없다고 경고도 잊지 않았다.
첼시에서 다섯 시즌 동안 뛰었던 르뵈프는 11일 스포츠 전문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트(TalkSport)'와의 인터뷰에서 "그(디 마테오)에게 최소한 1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멍청한 짓"이라며 첼시가 디 마테오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디 마테오 감독대행에게 1년의 단기 계약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테오 감독대행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경질된 지난 3월부터 첼시를 이끌며 클럽에 '컵 더블'을 선사했다. 특히 창단 이후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숙원을 풀어주기도 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로서는 2003년 첼시 인수 후 최대 과제를 뜻하지 않게 감독대행 체제에서 달성한 셈이다.
르뵈프는 디 마테오에게 지휘봉을 맡겨야 하는 이유를 줄줄이 나열했다. 르뵈프는 "그(디 마테오)는 넉 달 동안 축구에 관한 지식을 증명했고, 그가 해낸 일들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며 "그는 첼시의 강점을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나이 든 선수들과 함께하는 상황에 대처할 줄 알았고, 라커룸에서 굉장히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두 개의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변수도 있다. 르뵈프는 디 마테오가 가진 수많은 강점에도 "(1년 계약이 끝난) 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전 감독) 과르디올라가 내년에 복귀하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르뵈프는 "아브라모비치가 염두에 둔 것도 아마 그것(과르디올라의 복귀)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로베르토는 자신이 좋은 감독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을 최소한 1년은 가져야 한다"며 첼시가 반드시 디 마테오 감독을 잡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첼시에서 다섯 시즌 동안 뛰었던 르뵈프는 11일 스포츠 전문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트(TalkSport)'와의 인터뷰에서 "그(디 마테오)에게 최소한 1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멍청한 짓"이라며 첼시가 디 마테오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디 마테오 감독대행에게 1년의 단기 계약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 마테오 감독대행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경질된 지난 3월부터 첼시를 이끌며 클럽에 '컵 더블'을 선사했다. 특히 창단 이후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숙원을 풀어주기도 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로서는 2003년 첼시 인수 후 최대 과제를 뜻하지 않게 감독대행 체제에서 달성한 셈이다.
르뵈프는 디 마테오에게 지휘봉을 맡겨야 하는 이유를 줄줄이 나열했다. 르뵈프는 "그(디 마테오)는 넉 달 동안 축구에 관한 지식을 증명했고, 그가 해낸 일들은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며 "그는 첼시의 강점을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나이 든 선수들과 함께하는 상황에 대처할 줄 알았고, 라커룸에서 굉장히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두 개의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렇지만 변수도 있다. 르뵈프는 디 마테오가 가진 수많은 강점에도 "(1년 계약이 끝난) 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전 감독) 과르디올라가 내년에 복귀하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르뵈프는 "아브라모비치가 염두에 둔 것도 아마 그것(과르디올라의 복귀)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로베르토는 자신이 좋은 감독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을 최소한 1년은 가져야 한다"며 첼시가 반드시 디 마테오 감독을 잡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