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이적 건 더 진행 중, 추가 영입 가능성 있다''
입력 : 2012.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70)이 한두 개의 이적 건이 진행 중이라며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또 다른 영입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3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추가적인 선수 영입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우리는 한두 개의 건을 더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솔직히 말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맨유는 7월이 되기 전 카가와 신지와 닉 파월의 이적을 마무리 지으며 이적 시장에서 빠른 행보를 보였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언제나 시즌 막바지부터 일을 성사시키려 노력한다"며 "우리는 신지와의 계약을 위해 상당한 시간을 썼고, 플레이오프전 닉 파월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가 웸블리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우리에겐 다행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거래가 바로 이루어지지 않고 클럽과의 협상이 오랫동안 계속될 때에는 그저 사람들의 주의를 끌며 일을 끝낼 수 있기를 기대해선 안 된다"며 이적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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