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34, 리버풀)가 잉글랜드 클럽에 세계 정상급 외국 선수가 부족하다며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그들의 장점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3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에서 "유로 2012에서 내 마음대로 최고의 팀을 만들어 보다 내가 선택한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론은 한 가지였다: 우리 리그에는 정상급 외국인 선수가 부족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들은 이제 주로 라 리가와 세리에 A, 분데스리가에 있다"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이런 현상이 자국 선수 보호를 위해 외국인 선수의 영입을 막은 데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대륙 최고의 선수들이 유입되는 게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력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역사책을 좀 더 읽어봐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프리미어리그에 자국 선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에 오히려 잉글랜드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일부의 도움으로 발전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그렇게 많은 선수들이 이 나라를 떠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탄식했다. 또한 "그들이 모두 돌아오는 걸 보고 싶다"며 "우리가 (그들을) 더 끌어들일수록, 우리의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캐러거는 3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에서 "유로 2012에서 내 마음대로 최고의 팀을 만들어 보다 내가 선택한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론은 한 가지였다: 우리 리그에는 정상급 외국인 선수가 부족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들은 이제 주로 라 리가와 세리에 A, 분데스리가에 있다"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이런 현상이 자국 선수 보호를 위해 외국인 선수의 영입을 막은 데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대륙 최고의 선수들이 유입되는 게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력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역사책을 좀 더 읽어봐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프리미어리그에 자국 선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에 오히려 잉글랜드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일부의 도움으로 발전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그렇게 많은 선수들이 이 나라를 떠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탄식했다. 또한 "그들이 모두 돌아오는 걸 보고 싶다"며 "우리가 (그들을) 더 끌어들일수록, 우리의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