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베르바토프 영입전 가세
입력 : 2012.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갈라타사라이 회장 우날 아이살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베르바토프 영입을 희망했다. 아이살 회장은 "베르바토프는 훌륭한 공격수다. 최종 결정은 감독의 몫이다. 그러나 나는 그가 갈라타사리이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르바토프에 대한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아이살 회장은 "베르바토프는 우리 팀에 필요한 공격수"라며 베르바토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아이살 회장은 베르바토프 영입에 재차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바토프는 새 소속팀 찾기에 분주하다. 2011/2012시즌 베르바토프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베르바토프를 대신해 신예 대니 웰벡을 기용했다. 이에 베르바토프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정황상 베르바토프와 맨유의 결별은 시간 문제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에이전트 역시 "베르바토프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바토프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클럽은 갈라타사라이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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