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한 시절을 풍미했던 '판타지스타' 델 피에로가 호주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다. 시드니FC와 입단 계약을 마친 델 피에로는 16일 호주로 이동해 팀에 공식 합류했다.
호주 A리그에서 모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등장한 탓일까. 현지 팬들도 유례 없는 열기로 델 피에로를 환영했다. 외신에 따르면 델 피에로를 보기 위한 팬들이 새벽 5시 반부터 시드니 공항에 진치고 있었다. 아내, 세 아이와 함께 입국한 델 피에로는 팬들의 환대에 미소로 답하고 취재진에 짧은 소감을 전한 후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델 피에로를 비롯 최근 빅스타들의 아시아행이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 중동으로 편향됐던 발걸음이 최근에는 중국, 호주 등으로 분산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황혼기의 선수 생활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델 피에로는 "내 선수 생활의 끝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해 온 것"이라며 "우승하고 싶다. 우승을 위해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주 A리그에서 모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등장한 탓일까. 현지 팬들도 유례 없는 열기로 델 피에로를 환영했다. 외신에 따르면 델 피에로를 보기 위한 팬들이 새벽 5시 반부터 시드니 공항에 진치고 있었다. 아내, 세 아이와 함께 입국한 델 피에로는 팬들의 환대에 미소로 답하고 취재진에 짧은 소감을 전한 후 곧바로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델 피에로를 비롯 최근 빅스타들의 아시아행이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 중동으로 편향됐던 발걸음이 최근에는 중국, 호주 등으로 분산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황혼기의 선수 생활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델 피에로는 "내 선수 생활의 끝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해 온 것"이라며 "우승하고 싶다. 우승을 위해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