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비고(스페인)] 박주영이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또 한번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이번에는 이케르 카시야스가 아니라 후보 골키퍼 아단이 골문을 지켰지만 페페와 알바로 아르벨로아 등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수비수들이 포진했다. 박주영은 전반전에만 네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연결하며 셀타비고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선방으로 셀타비고의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승리에 숨은 주역으로 활약한 세르히오 알바레스 골키퍼는 공격진의 활약이 승리의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믹스트존에서 ‘스포탈코리아’와 만난 세르히오는 “세 명의 공격수들이 아주 빼어난 협력 플레이를 펼쳤다”며 이아고 아스파스와 박주영, 마리오 베르메호의 동반 출격이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 동안 베르메호와 박주영은 아스파스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경합했으나 이날 함께 출전했다.
세르히오는 이어 “특히 박주영은 수비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박주영은 뒤로 처진 위치에 많이 적응한 편이 아니었지만 엄청난 헌신을 보이며 기여했다. 득점 기회에서 골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궜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 10월 레알 마드리드 원정 라리가 경기에서도 이케르 카시야스를 놀라게 한 헤딩 슈팅을 작렬해 스페인 전역에 유명세를 떨쳤다. 이번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경기에서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하는 플레이로 유럽 전역의 이목을 끌었다. 박주영의 스페인 무대 적응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뷰=산티아고 페레스(스포탈코리아 스페인 통신원)
정리=한준 기자
사진=ⓒRM18 Photo Agency/Sportal Korea
경기 내내 활발한 선방으로 셀타비고의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승리에 숨은 주역으로 활약한 세르히오 알바레스 골키퍼는 공격진의 활약이 승리의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믹스트존에서 ‘스포탈코리아’와 만난 세르히오는 “세 명의 공격수들이 아주 빼어난 협력 플레이를 펼쳤다”며 이아고 아스파스와 박주영, 마리오 베르메호의 동반 출격이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 동안 베르메호와 박주영은 아스파스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경합했으나 이날 함께 출전했다.
세르히오는 이어 “특히 박주영은 수비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박주영은 뒤로 처진 위치에 많이 적응한 편이 아니었지만 엄청난 헌신을 보이며 기여했다. 득점 기회에서 골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궜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 10월 레알 마드리드 원정 라리가 경기에서도 이케르 카시야스를 놀라게 한 헤딩 슈팅을 작렬해 스페인 전역에 유명세를 떨쳤다. 이번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경기에서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하는 플레이로 유럽 전역의 이목을 끌었다. 박주영의 스페인 무대 적응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뷰=산티아고 페레스(스포탈코리아 스페인 통신원)
정리=한준 기자
사진=ⓒRM18 Photo Agency/Sporta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