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AC밀란이 ‘2012/2013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서 유벤투스와 격돌한다.

AC밀란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벌어진 레지나와의 코파이탈리아 16강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마리오 예페스와 음바예 니앙 그리고 지암파올로 파찌니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전반에 레지나의 골문을 열지 못했던 AC밀란은 후반들어 맹공을 가했다. 후ㅜ반 6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상황에서 예페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24분에는 니앙이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가볍게 추가골을 터뜨렸다. 35분에는 파찌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아서며 세 번째 골을 뽑았다.

레지나를 무너뜨린 AC밀란은 8강에서 숙적 유벤투스와 대결한다. 8강전은 2013년 1월 9일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한편 AS로마와 카타니아도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코파이탈리아는 역대 65번째 대회다. 최다 우승팀은 AS로마와 유벤투스로 두 팀은 모두 9번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로 지난 시즌인 2011/2012시즌에는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