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주전 MF 데이비스 자리 이동 가능성?
입력 : 2012.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4, 볼턴 원더러스)이 찰튼전에서 주전 미드필더 데이비스 포지션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스포츠몰’은 14일 볼턴-찰튼간 챔피언십 22라운드(한국시간 15일밤 11시)프리뷰에서 이청용이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스포츠몰’의 프리뷰 기사는 주전 미드필더 마크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데이비스가 예상 선발 라인업 왼쪽 미드필더 위치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그는 어깨 부상으로 3개월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예상대로 데이비스 결장시 미드필드에 한 자리가 비게 되고 이청용은 그 빈자리를 채울 유일무이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 몰'은 프리뷰에서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지난 10월 부임 후 단 2승에 그친 점을 주목하며 이번 경기에선 투톱을 가동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공격 강화를 통해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복안이다. 자연스레 미드필더 한 명이 벤치로 내려갈 것이고 그 선수가 이청용이 되리라 전망했다. “이청용 대신 공격수 다비드 은고그가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이청용은 10월 25일 프리드먼 감독 부임 후 치른 9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한 8경기(선발 5, 후반 교체 3)에 출전하며 3골을 터뜨려 입지를 넓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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