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카가와 신지(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도르트문트 한스 요아킴 와츠케 회장은 두 시즌 활약 후 지난 여름 잉글랜드 명문 맨유로 이적한 카가와 신지(23)가 행복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와츠케 회장은 13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을 떠난 선수 중 어느 누가 이전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나. 카가와? 누리 사힌? 루카스 바리오스? 아무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꿈을 찾아 빅클럽으로 떠난 카가와와 사힌(24, 레알 마드리드->리버풀 임대), 중국에서 새 도전에 나선 바리오스(28, 광저우 헝다) 모두 도르트문트 시절보다 불행한 축구 생활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카가와는 맨유 입단 후 등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말 부상 복귀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선 급성장한 톰 클레버리의 존재 때문에 선발 자리가 위태롭다고 전망하고 있다.
사힌은 레알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의 외면을 받으며 지난여름 리버풀로 임대를 떠났으나 새 소속팀에서도 루카스의 부상 복귀 때문에 설 자리를 잃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때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지난 5월 이적료 126억 원에 광저우로 이적한 바리오스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더블(리그+FA컵) 우승을 이끌며 중국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그러나 옛 소속팀 회장 눈에는 축구 변방에서 뛰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와츠케 회장은 그중 사힌에 대해서는 “그가 간절히 원한다면 복귀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의향이 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도르트문트 한스 요아킴 와츠케 회장은 두 시즌 활약 후 지난 여름 잉글랜드 명문 맨유로 이적한 카가와 신지(23)가 행복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와츠케 회장은 13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을 떠난 선수 중 어느 누가 이전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나. 카가와? 누리 사힌? 루카스 바리오스? 아무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카가와는 맨유 입단 후 등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말 부상 복귀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선 급성장한 톰 클레버리의 존재 때문에 선발 자리가 위태롭다고 전망하고 있다.
사힌은 레알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의 외면을 받으며 지난여름 리버풀로 임대를 떠났으나 새 소속팀에서도 루카스의 부상 복귀 때문에 설 자리를 잃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때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지난 5월 이적료 126억 원에 광저우로 이적한 바리오스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더블(리그+FA컵) 우승을 이끌며 중국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그러나 옛 소속팀 회장 눈에는 축구 변방에서 뛰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와츠케 회장은 그중 사힌에 대해서는 “그가 간절히 원한다면 복귀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의향이 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