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7R] 아우크스,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구자철 7G 연속 선발
입력 : 2012.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구자철(23)이 이끄는 아우크스부르크가 리그 두 자릿수 무승 기록을 만들고 휴식기에 돌입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플레이모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7라운드이자 전반기 최종전에서 승격팀 그로이터 퓌르트와 1-1로 비겼다.

전반 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샤샤 뮐더스가 헤딩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4분 라세 소비에흐에게 실점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을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6무 10패(승점 9점)으로 퓌르트와 승점, 득실차(-17) 동률에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며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진 묄더스의 선제골로 균형이 깨트렸다. 왼쪽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뮐더스가 노마크 헤딩슈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필립을 앞세워 맹추격한 퓌르트가 후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31분 머짐 마브라이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이며 유리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아우크스부르크가 교체 출전한 지오반니 시오가 일발 퇴장당하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지난달 10일 도르트문트전을 시작으로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팀 승리를 도왔다. 원하는 공격 포인트 없이도 중원에서의 무게감,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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