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스완지 임대설, 기성용과 한솥밥?
입력 : 2012.1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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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다비드 비야(31)가 기성용(23)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스포츠 전문 언론 '스포팅 라이프'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벤치 멤버로 전락한 비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비야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에는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비야는 지난 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한 이 후로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하긴 했지만 리오넬 메시라는 붙박이 주전이 가로막고 있다. 게다가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페드로를 중용하고 있어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스페인 언론은 주전에서 밀린 비야가 친정팀 발렌시아로의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와 비야 모두 스완지로의 임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는 비야가 임대를 가기에 적합한 팀이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바르셀로나식의 패스 축구를 추구하고 있고,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던 미추와 조나단 데 구즈만이 활약하고 있다. 객관적 전력은 한 수 아래지만 비야의 떨어진 경기 감각을 되살리기에는 이만한 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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