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동료 윌리엄스, 리버풀-뉴캐슬 영입 경쟁?
입력 : 2012.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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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기자= 스완지 시티 애슐리 윌리엄스(28)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내의 여러 구단들이 스완지의 중앙 수비수인 윌리엄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완지의 지휘봉을 잡았던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본인이 추구하는 패스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윌리엄스를 노리고 있다. 뉴캐슬의 앨런 파듀 감독 역시 부족한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중앙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기성용(23)의 동료이기도 한 윌리엄스는 올 시즌 선발로 나선 리그 17경기에서 풀타임 출전을 기록할 정도로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패싱력을 갖추고 있고, 몸싸움과 집중력이 뛰어나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웨일즈 국가대표까지 이어지고 있다. 웨일즈 주장으로서 월드컵 유럽예선 4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윌리엄스의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선수 본인이 팀에 크게 만족하고 있고, 이미 장기계약을 맺어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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