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스터리지 팔아 팔카오 영입 자금 마련한다
입력 : 2012.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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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기자= 첼시가 라다멜 팔카오(26, AT마드리드)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다드'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팔카오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3)를 리버풀에 팔아 넘길 전망이다.

리버풀도 공격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상태라 두 팀이 합의점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리버풀은 스터리지의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약 209억 원)을 제시할 예정이다. 첼시는 팔카오 영입에 거액을 쏟아부을 계획이라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팔카오의 바이아웃으로 4,8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를 책정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흔쾌히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팔카오를 데려오겠다는 구상이다. 거기에 페르난도 토레스와 같은 17만 5천 파운드(약 3억 원)의 주급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첼시가 팔카오 뿐만 아니라 에버턴의 마루앙 펠라이니, 아스널의 시오 월컷 등을 노리고 있는 만큼 스터리지 외에도 다른 선수들을 이적시킬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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