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침묵한 레알, 말라가에 패배…3위도 위험
입력 : 2012.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네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주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침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라 로살레타에서 개최된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워정에서 말라가에 2-3으로 패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에게 공격을 맡기고 메수트 외칠, 디 마리아 등으로 하여금 뒤를 돕게 했다. 모든 포지션에서 최강의 멤버가 나섰지만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가 선발이 아닌 후보로 나선 것이 눈길을 끌었다.

후반 4분 마드리드는 상대의 이스코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21분 산체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1로 따라잡았지만 후반 28분과 31분 로케 산타 크루스에게 두 차례 득점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벤제마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경기 종료 시점까지 동점골을 이끌어내지 못해 2-3으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라운드까지 10승 3무 4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1위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17점차다. 한편 승리한 말라가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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