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맨유전 승률 66%' 기성용도 승리를 노린다
입력 : 2012.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웨일즈 지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스완지 선수단 모두가 맨유와의 대결을 기다린다.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로 구성된 맨유와의 대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스완지와 맨유는 1931년 처음 맞붙어 현재까지 총 18차례 대결을 펼쳤다. 맨유가 8승 4무 6패로 우세하지만 스완지의 홈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는 스완지가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9차례 대결에서 6승 2무 1패로 홈 경기 승률 66%를 기록 중이다.

스완지 선수단 역시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강한 자신감으로 무장했다. 기성용은 "오히려 부담을 갖는 것은 맨유다. 스완지는 잃을 것이 없다.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완지는 올 시즌 아스널, 첼시, 리버풀 등 강호들을 상대로 2승 2무를 기록하며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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