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티토 빌라노바 감독(43)이 종양 수술로 자리를 비운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투병 중인 감독에게 바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2일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바야돌리도에 3-1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사비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안 테요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2012년 치른 마지막 경기이자, 빌라노바 감독이 귀밑샘 종양 재발로 약 6주간 팀을 비우게 된 후 치른 첫 번째 경기였다. 빌라노바 감독은 1년 전 수술을 받았던 종양이 재발해 재수술을 받았고, 6주 동안 호르다 루라 코치가 감독 대행을 수행하게 됐다.
바야돌리도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터트린 사비는 23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F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승리를 티토(빌라노바)에게 바치고 싶다"고 승리의 의미를 밝혔다. 사비는 "그가 가장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집에 머물고 있다. 그건 아주 좋은 소식이다"며 "수술이 잘 끝났고, 우리는 이 승리를 그에게 바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한 테요 역시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힘겨웠던 한 주를 끝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기였다"며 "이 승리를 티토에게 바치고 싶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수비수 다니 알베스는 "우리는 또다시 도전에 맞서야 했다"며 "우리는 이 승리를 감독에게 바치고 싶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살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고 투병 중인 빌라노바 감독에게 응원을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바르셀로나는 지난 22일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 바야돌리도에 3-1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사비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안 테요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2012년 치른 마지막 경기이자, 빌라노바 감독이 귀밑샘 종양 재발로 약 6주간 팀을 비우게 된 후 치른 첫 번째 경기였다. 빌라노바 감독은 1년 전 수술을 받았던 종양이 재발해 재수술을 받았고, 6주 동안 호르다 루라 코치가 감독 대행을 수행하게 됐다.
바야돌리도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터트린 사비는 23일 축구 전문 매체 'ESPN FC'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승리를 티토(빌라노바)에게 바치고 싶다"고 승리의 의미를 밝혔다. 사비는 "그가 가장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집에 머물고 있다. 그건 아주 좋은 소식이다"며 "수술이 잘 끝났고, 우리는 이 승리를 그에게 바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한 테요 역시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힘겨웠던 한 주를 끝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기였다"며 "이 승리를 티토에게 바치고 싶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수비수 다니 알베스는 "우리는 또다시 도전에 맞서야 했다"며 "우리는 이 승리를 감독에게 바치고 싶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살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고 투병 중인 빌라노바 감독에게 응원을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