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레알 마드리드 주장 이케르 캬시야스(31)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결정을 사전에 감지하고 있었다.
23일(한국시간) 말라가와의 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머문 스페인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는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를 통해 "지난 주중에 어느정도 감지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무리뉴 감독의 결정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감독은 내게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는다"며 일방통행식 지도법에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1999년 1군 입단 후 14년째 레알의 골문을 지켜온 카시야스에게 벤치는 낯선 장소다. 시즌 중 큰 부상 한번 당하지 않고, 스페인 최고 골키퍼로 명성을 떨친 경력 때문에 더욱 그렇다.
카시야스는 "벤치가 낯설었다"고 고백하면서 "선발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 받아 들여야만 한다. 다시 열심히 훈련하고, 감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카시야스를 선발 제외한 이유를 "기술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선수들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스페인 언론에 의해 사임설이 대두되는 가운데 "떠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사진=ⓒ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
23일(한국시간) 말라가와의 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머문 스페인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는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를 통해 "지난 주중에 어느정도 감지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무리뉴 감독의 결정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감독은 내게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는다"며 일방통행식 지도법에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1999년 1군 입단 후 14년째 레알의 골문을 지켜온 카시야스에게 벤치는 낯선 장소다. 시즌 중 큰 부상 한번 당하지 않고, 스페인 최고 골키퍼로 명성을 떨친 경력 때문에 더욱 그렇다.
카시야스는 "벤치가 낯설었다"고 고백하면서 "선발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 받아 들여야만 한다. 다시 열심히 훈련하고, 감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카시야스를 선발 제외한 이유를 "기술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선수들과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스페인 언론에 의해 사임설이 대두되는 가운데 "떠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사진=ⓒChris Brunskill/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