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대’ 광저우, 81억원에 브라질 올림픽대표 영입
입력 : 2012.1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벌일 중국 챔피언 광저우 헝다가 브라질 올림픽대표팀 출신 유망주를 영입했다.

지난 24일 ‘AFP’에 따르면 광저우는 브라질 보타포구의 엘케손(23)을 영입했다. 570만 유로(약 81억원)의 이적료에 4년 계약했다.

엘케손은 브라질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공격수로 주목 받았다. 2012 런던 올림픽 본선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경력이 있다. 올해 브라질 내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했고 54경기 출전 1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엘케손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다리오 콘카, 루카스 바리오스, 클레우 등 남미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가 즐비한 광저우로서는 공격력을 더욱 배가하게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광저우를 상대해야 하는 전북으로서는 수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광저우는 “엘케손 같은 국제적인 스타의 합류로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우리 팀의 공격이 더욱 강해지고, 팬들은 더욱 재미있는 경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보타포구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