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vs아틀레티코, '新 비야' 아스파스 영입 쟁탈전
입력 : 2012.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셀타 비고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25)를 둘러싼 영입 쟁탈전이 치열하다. 아스널에 이어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완지 시티가 아스파스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26일 스완지와 아틀레티코가 아스파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스완지와 아틀레티코가 아스파스 영입을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것이라고 했다. 최근 스완지는 스카우트 파견을 통해 아스파스 관찰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스파스를 주시하고 있다.

스완지와 아틀레티코 모두 에이스 이적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스완지는 지난 여름 바야돌리드에서 영입한 미추가 맹활약 중이다. 13골을 터뜨린 미추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최고 영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틀레티코 역시 주포 팔카오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메라리가 2위를 질주 중이다.

미추와 팔카오를 둘러싼 러브콜도 끊임없다. 미추는 리버풀을 비롯한 내로라하는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완지는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치솟는 몸값 탓에 미추 지키기가 불투명한 상태다. 팔카오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부터 발군의 기량을 펼친 팔카오는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팔카오 역시 빅클럽에서의 활약에 관심을 보이며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아스파스 영입설도 미추와 팔카오 잔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제기됐다. 두 팀 모두 핵심 공격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스파스를 점찍었다. 올 시즌 아스파스는 17경기에 나와 6골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비야로 불리며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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