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이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팀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QPR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FA컵’ 64강 WBA와의 재경기(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지난 1차전과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에 올렸고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공격전개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QPR은 답답한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고 시세, 제이 보스로이드, 제이미 맥키를 선발 투입했다. 중원에는 박지성을 중심으로 숀 데리, 파울린을 배치해 안정적인 경기 조율을 통해 경기를 전개했다. 관심이 갔던 주장 완장은 클린트 힐이 찼다. 반면, WBA는 최근 활약이 좋은 루카쿠가 공격에 투입됐고 2선에는 도란스, 모리슨 등을 배치해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가 전개됐고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QPR은 박지성과 파울린이 중원에서 폭넓은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고 WBA는 도란스와 루카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8분에는 루카쿠가 제공권을 이용한 헤딩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QPR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시세를 빼고 숀 라이트필립스를 투입해 측면을 강화했다. 후반 3분에는 박지성이 과감한 침투에 이은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돼지는 않았다. QPR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파울린의 코너킥을 받은 보스로이드가 문전 앞에서 헤딩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내준 WBA는 교체투입 된 오뎀윙기에를 중심으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박지성이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WBA 공격을 적극 차단했고 공수 연결고리의 역할을 했다. QPR은 그린의 선방과 수비수들이 몸을 던지는 플레이로 후반 막판까지 WBA의 공세를 막아냈고 결국 1-0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QPR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FA컵’ 64강 WBA와의 재경기(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지난 1차전과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에 올렸고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공격전개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QPR은 답답한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고 시세, 제이 보스로이드, 제이미 맥키를 선발 투입했다. 중원에는 박지성을 중심으로 숀 데리, 파울린을 배치해 안정적인 경기 조율을 통해 경기를 전개했다. 관심이 갔던 주장 완장은 클린트 힐이 찼다. 반면, WBA는 최근 활약이 좋은 루카쿠가 공격에 투입됐고 2선에는 도란스, 모리슨 등을 배치해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가 전개됐고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QPR은 박지성과 파울린이 중원에서 폭넓은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고 WBA는 도란스와 루카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8분에는 루카쿠가 제공권을 이용한 헤딩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QPR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시세를 빼고 숀 라이트필립스를 투입해 측면을 강화했다. 후반 3분에는 박지성이 과감한 침투에 이은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돼지는 않았다. QPR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파울린의 코너킥을 받은 보스로이드가 문전 앞에서 헤딩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내준 WBA는 교체투입 된 오뎀윙기에를 중심으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박지성이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WBA 공격을 적극 차단했고 공수 연결고리의 역할을 했다. QPR은 그린의 선방과 수비수들이 몸을 던지는 플레이로 후반 막판까지 WBA의 공세를 막아냈고 결국 1-0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