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 디에고 마라도나. 그는 역시 단 한순간도 논쟁에서 비켜가는 법이 없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수많은 기자들이 따라붙고, 이런저런 질문에 거침없이 직답을 한다.
그가 이번에는 '역대 최고선수 논쟁'에서 강력한 발언을 했다. 바로 본인이 메시보다 위대한 선수라는 것.
마라도나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선수 시절 자신이 입고 뛰었던 등번호 10번이 적힌 나폴리 유니폼을 들고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메시와 자신을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
마라도나는 "메시가 당신의 후계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으며 논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메시가 아르헨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꼭 성공하기를 빈다"면서도 "지구촌 모든 선수들이 그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락을 깔았다. 그리고 "지난 번 챔피언스리그 때 AC 밀란이 메시를 무력화시킨 것을 보지 않았느냐"면서 "내가 보기에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내가 더 위대한 선수였다(Para mí es un gran chico, pero yo creo que he sido el mejor)"며 말을 끝맺었다.
한편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국세청으로부터 3000만 유로를 추징받은 데 대해 "그 사람들은 정신이 나갔다"면서 "내가 지금 3000만 유로를 어딘가에 숨기고 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조금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저돌적인 모습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이날 마라도나의 회견장에는 나폴리 팬 300여명이 하늘색 유니폼 또는 마라도나의 초상화가 그려진 플래카드를 들고 "디~에~고"를 열광적으로 외치며 환영했다. 이미 은퇴한 지 20년이 넘은 데다 나이 50을 훌쩍 넘겼지만 그는 여전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타였다.
그가 이번에는 '역대 최고선수 논쟁'에서 강력한 발언을 했다. 바로 본인이 메시보다 위대한 선수라는 것.
마라도나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선수 시절 자신이 입고 뛰었던 등번호 10번이 적힌 나폴리 유니폼을 들고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메시와 자신을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메시가 아르헨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서 꼭 성공하기를 빈다"면서도 "지구촌 모든 선수들이 그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락을 깔았다. 그리고 "지난 번 챔피언스리그 때 AC 밀란이 메시를 무력화시킨 것을 보지 않았느냐"면서 "내가 보기에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내가 더 위대한 선수였다(Para mí es un gran chico, pero yo creo que he sido el mejor)"며 말을 끝맺었다.
한편 마라도나는 이탈리아 국세청으로부터 3000만 유로를 추징받은 데 대해 "그 사람들은 정신이 나갔다"면서 "내가 지금 3000만 유로를 어딘가에 숨기고 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조금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저돌적인 모습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이날 마라도나의 회견장에는 나폴리 팬 300여명이 하늘색 유니폼 또는 마라도나의 초상화가 그려진 플래카드를 들고 "디~에~고"를 열광적으로 외치며 환영했다. 이미 은퇴한 지 20년이 넘은 데다 나이 50을 훌쩍 넘겼지만 그는 여전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