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송영주 기자 = 파리 생제르망은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 중 하나가 됐다. 하루가 멀다 하고 공격수 영입설을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팀에는 이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세계 최상급 스트라이커가 버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나폴리), 네이마르(산토스),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실력을 입증한 공격수들은 모두 PSG로의 이적설이 한번씩 나왔다.
물론 이적 관련 기사에 과대포장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유럽의 다른 빅클럽들보다 유난히 PSG에 공격수 영입설이 많이 나온다. 도대체 왜 그런걸까.
그 이유는 아마 최근 PSG가 보여온 이적 시장에서의 행보 때문일 것이다. PSG는 2011년 5월 지분 70%를 인수한 카타르 투자청 소유가 됐다. 이후 이 팀은 어마어마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이적 시장에서 슈퍼스타들을 싹쓸이해 버렸다.
2012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만 무려 1억 4600만 유로를 투자해 전력을 보강했고,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루카스 모우라를 상 파울루에서 데려오며 4000만 유로를 아낌없이 썼다. 그는 이미 지난해 여름 팀을 옮기기로 상파울루와 PSG 양 구단 간에 합의를 했고, 겨울에 이적이 성사된 것이다.
이렇듯 현재 PSG는 몇년 전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엄청난 돈을 뿌리며 선수들을 사갔던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마치 PSG가 원한다면 불가능한 이적은 없는 듯 느껴진다.
워낙 돈을 많이 쓰다보니 언론에서 알아서 먼저 이적설을 써 제끼는 게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PSG의 팀 내부 사정도 한몫 한다.
PSG는 정말 심각할 정도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3경기에 출전해 22골, 5도움을 기록,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도 2골, 5도움으로 PSG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한꺼풀 벗겨서 살펴보면 이브라히모비치가 팀 득점의 50%를 넘게 책임진다는 건 문제다. 만에 하나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이나 경고누적으로 빠질 경우 팀 공격 자체에 큰 구멍이 생긴다. 케빈 가메이로, 에세키엘 라베치, 제레미 멘데스 등이 있지만 즐라탄의 폭발력과 득점력에는 감히 비할 바가 못된다.
이는 PSG가 리그1에서 당한 패배가 대다수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진이나 징계와 관계가 깊다는 사실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1라운드 생테티엔전(1-2패)에서 퇴장을 당했고, 13라운드 스타드 렌전(1-2패)에선 징계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그리고 25라운드 소쇼전(2-3패)에서 골을 넣지 못했을 뿐 아니라 유효 슈팅이 달랑 1개였다.
게다가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독 UEFA 챔피언스리그에 약하다. 그는 이 대회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었지만 토너먼트 단계로 접어드는 16강 이후부터는 통산 4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바꿔 말하면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정상을 꿈꾸는 PSG가 이브라히모비치 하나만을 믿고 있을 순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결국 PSG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 만족하면서도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연 엄청난 '오일 머니'를 뿌려대는 PSG가 또다른 월드 클래스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벌써부터 궁금하다.
이 팀에는 이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세계 최상급 스트라이커가 버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나폴리), 네이마르(산토스),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실력을 입증한 공격수들은 모두 PSG로의 이적설이 한번씩 나왔다.
그 이유는 아마 최근 PSG가 보여온 이적 시장에서의 행보 때문일 것이다. PSG는 2011년 5월 지분 70%를 인수한 카타르 투자청 소유가 됐다. 이후 이 팀은 어마어마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이적 시장에서 슈퍼스타들을 싹쓸이해 버렸다.
2012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만 무려 1억 4600만 유로를 투자해 전력을 보강했고,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루카스 모우라를 상 파울루에서 데려오며 4000만 유로를 아낌없이 썼다. 그는 이미 지난해 여름 팀을 옮기기로 상파울루와 PSG 양 구단 간에 합의를 했고, 겨울에 이적이 성사된 것이다.
이렇듯 현재 PSG는 몇년 전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엄청난 돈을 뿌리며 선수들을 사갔던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마치 PSG가 원한다면 불가능한 이적은 없는 듯 느껴진다.
워낙 돈을 많이 쓰다보니 언론에서 알아서 먼저 이적설을 써 제끼는 게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PSG의 팀 내부 사정도 한몫 한다.
PSG는 정말 심각할 정도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3경기에 출전해 22골, 5도움을 기록,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도 2골, 5도움으로 PSG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한꺼풀 벗겨서 살펴보면 이브라히모비치가 팀 득점의 50%를 넘게 책임진다는 건 문제다. 만에 하나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이나 경고누적으로 빠질 경우 팀 공격 자체에 큰 구멍이 생긴다. 케빈 가메이로, 에세키엘 라베치, 제레미 멘데스 등이 있지만 즐라탄의 폭발력과 득점력에는 감히 비할 바가 못된다.
이는 PSG가 리그1에서 당한 패배가 대다수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진이나 징계와 관계가 깊다는 사실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1라운드 생테티엔전(1-2패)에서 퇴장을 당했고, 13라운드 스타드 렌전(1-2패)에선 징계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그리고 25라운드 소쇼전(2-3패)에서 골을 넣지 못했을 뿐 아니라 유효 슈팅이 달랑 1개였다.
게다가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독 UEFA 챔피언스리그에 약하다. 그는 이 대회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었지만 토너먼트 단계로 접어드는 16강 이후부터는 통산 4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바꿔 말하면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정상을 꿈꾸는 PSG가 이브라히모비치 하나만을 믿고 있을 순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결국 PSG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 만족하면서도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연 엄청난 '오일 머니'를 뿌려대는 PSG가 또다른 월드 클래스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벌써부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