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 끝난 지 하루가 넘게 지났지만 '엘 클라시코'의 여운은 가시지 않는다. 워낙 어머어마한 이벤트라서 그런가 보다.
그런데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한 바르셀로나 팬들의 상처난 가슴에 또 한번 소금이 뿌려질 지도 모른다. 오는 5월 18일 열릴 예정인 국왕배(코파 델 레이) 결승 장소 때문이다. '엘 클라시코'에서 완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제압하고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그런데 국왕배 결승 장소는 스페인 축구협회와 결승전 당사자인 두 팀이 합의해 '제3의 경기장'을 결정한다.
지난해에는 바르셀로나와 아슬레틱 빌바오 두 팀이 개최장소를 놓고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하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장으로 확정된 바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와 발렌시아의 캄포 데 메스타야 두 장소를 후보지로 올려놓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서포터스 클럽 회장인 알레한드로 로라는 스페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립 경기장을 원한다. 메스타야 스타디움은 그런 면에서 매우 좋다"고 전제하면서도 "캄프 누의 경우 경기장이 워낙 좋고, 규모가 커서 가능성이 있다"고 자락을 깔았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의 안방에서 국왕배 결승을 치르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엘 클라시코'는 정말 이래저래 수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그런데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한 바르셀로나 팬들의 상처난 가슴에 또 한번 소금이 뿌려질 지도 모른다. 오는 5월 18일 열릴 예정인 국왕배(코파 델 레이) 결승 장소 때문이다. '엘 클라시코'에서 완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제압하고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그런데 국왕배 결승 장소는 스페인 축구협회와 결승전 당사자인 두 팀이 합의해 '제3의 경기장'을 결정한다.
지난해에는 바르셀로나와 아슬레틱 빌바오 두 팀이 개최장소를 놓고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하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장으로 확정된 바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와 발렌시아의 캄포 데 메스타야 두 장소를 후보지로 올려놓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서포터스 클럽 회장인 알레한드로 로라는 스페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립 경기장을 원한다. 메스타야 스타디움은 그런 면에서 매우 좋다"고 전제하면서도 "캄프 누의 경우 경기장이 워낙 좋고, 규모가 커서 가능성이 있다"고 자락을 깔았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의 안방에서 국왕배 결승을 치르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엘 클라시코'는 정말 이래저래 수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