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솔라, ''4일 토트넘전이 UCL 진출 결정전''
입력 : 2013.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29)가 북런던 더비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카솔라는 28일 아스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라이벌전이면서도 4위를 놓고 싸우는 상대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리그 5위에 올라있는 아스널은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첼시, 토트넘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오는 4일 새벽1시(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는 올 시즌 아스널의 운명을 좌우하는 한판이다. 만약 아스널이 토트넘을 물리칠 경우 승점을 1점차로 좁힐 절호의 기회다.

카솔라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도 이번 토트넘전을 고대하고 있다. 난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솔라는 지난 24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27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끄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말라가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카솔라는 리그 27경기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카솔라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북런던 더비를 경험했는데 당시 1골을 터뜨려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냈다. 이 경기는 자신의 아스널 커리어에서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였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카솔라는 “그들은 라이벌이자 우리의 이웃이다. 난 북런던 더비만큼 멋진 더비를 경험한 적이 없다. 정말 환상적이었다”라며 “난 잘했던 경기를 기억한다. 첫 번째 더비에서 득점을 했고, 팬들을 위해 멋진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