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명가재건'을 노리는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팀의 젊은 에이스 스테판 엘 샤라위와의 재계약을 완료했다. 올 시즌 팀의 공격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엘 샤라위는 리그 16골을 몰아치며 세리에A 득점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밀란은 올 시즌 엘 샤라위가 유럽 거물급 공격수로 떠오르자 재빠르게 계약연장을 마무리 지으며 '에이스 붙잡기'에 나섰다. 밀란은 엘 샤라위와의 현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시킴으로써 사실상 올 여름 이적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재계약을 마무리 지은 엘 샤라위 또한 소속팀에 충성을 맹세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엘 샤라위는 "재계약에 만족한다. 2018년까지 현 계약을 연장시켰다. 내가 현재 입고 있는 밀란 유니폼에 자부심을 느낀다" 라며 이번 재계약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약관 20세의 엘 샤라위는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활약 중에 있으며,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 마르첼로 리피로부터 '제 2의 델 피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던 특급 유망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