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부활 믿는다''
입력 : 2013.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최근 갑작스런 부진의 늪에 빠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리오넬 메시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는 발언을 했다.

바르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AC 밀란에,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연거푸 패하며 시즌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

이미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권을 레알에 내준 바르셀로나는 3일 새벽(한국시간) 열릴 또 한 번의 '엘 클라시코', 그리고 오는 13일 치러질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활약을 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 선 바르사지만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과의 두 경기는 올 시즌 팀의 성공여부를 판가름짓는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

이러한 상황에 메시는 "바르사는 이처럼 패배가 계속되는 상황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난 우리 팀에 커다란 확신감을 느끼고 있다. 그저 우리의 페이스대로 계속 전진할 뿐" 이라며 팀 전체에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스페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다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샤비는 주말 '엘 클라시코'에 결장할 예정인 반면 메시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주중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고열 증세를 보여 훈련에 불참했다.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엘 클라시코를 벌인 뒤 오는 12일 AC 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챔스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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