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이적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퍼거슨 감독은 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다음 시즌 우리 팀으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will not be rejoining)”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일부 타블로이드 매체에서 ‘호날두가 주급을 깎아주고서라도 맨유에 합류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온 것이라 신빙성이 크다.
퍼거슨은 그러면서도 “현 시점에서는”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즉 올해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호날두와 레알은 아직 2년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그 기간 안에 이적이 이뤄진다면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때문에 ‘축구판 최고의 제갈공명’인 퍼거슨 감독이 이적료를 주지 않기 위해 기다리거나 아니면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어느 상황이 됐든 퍼거슨 감독이 직접 “올해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기에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 그의 커리어 중 단연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나흘간 열린 두차례의 ‘엘 클라시코’에서도 연속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2연승을 이끌었다. 최근 활약이 워낙 엄청나다보니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서는 그의 얼굴을 영화 헐크의 초록색 몸에 합성시켜 ‘호-헐크(Ro-Hulk)’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을 정도다.
맨유와의 챔스 16강 2차전에서도 그의 폭발력은 다시 한번 발휘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퍼거슨 감독은 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다음 시즌 우리 팀으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will not be rejoining)”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일부 타블로이드 매체에서 ‘호날두가 주급을 깎아주고서라도 맨유에 합류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온 것이라 신빙성이 크다.
때문에 ‘축구판 최고의 제갈공명’인 퍼거슨 감독이 이적료를 주지 않기 위해 기다리거나 아니면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어느 상황이 됐든 퍼거슨 감독이 직접 “올해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기에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 그의 커리어 중 단연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나흘간 열린 두차례의 ‘엘 클라시코’에서도 연속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2연승을 이끌었다. 최근 활약이 워낙 엄청나다보니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서는 그의 얼굴을 영화 헐크의 초록색 몸에 합성시켜 ‘호-헐크(Ro-Hulk)’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을 정도다.
맨유와의 챔스 16강 2차전에서도 그의 폭발력은 다시 한번 발휘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