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레알과의 2차전 맨유가 유리해”
입력 : 2013.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이스 웨인 루니가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를 장담했다.

맨유는 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레알과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루니는 지난 3일 해외 유명 스포츠 배팅 사이트인 ‘브윈’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는 좋은 성과다”라며 “2차전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우리 팀이 유리하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13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적지에서 득점을 올려 원정골 우선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맨유는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2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막강화력을 선보였다. 이날 루니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공격진의 중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레알이 최근 ‘엘 클라시코’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맨유의 8강 진출을 쉽게 예단 할 수 없다. 최근 레알의 조직적인 수비력과 공격의 파괴력은 정점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레알에는 ‘물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루니는 “호날두의 플레이는 볼 때마다 놀랍다. 그는 존경할 만 한 선수다”며 레알의 에이스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루니의 말처럼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맨유가 레알의 상승세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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