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3경기 연속결장’, 셀타 1-4 대패
입력 : 2013.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박주영의 셀타비고가 세비야에게 대패를 당했다. 이 날 출전하지 못한 박주영은 24라운드 헤타페 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셀타는 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1-4로 대패했다.

이 날 경기에서 아스파스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르난데스, 베르메호, 오렐라나는 2선에 배치됐다.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세비야의 거센 공격이 시작됐다. 전반 12분 세비야의 주포 네그레도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29분에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셀타는 전반 40분 페르난데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페르난데스는 상대방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을 했고 이는 세비야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2-1로 마친 셀타는 후반 15분 오렐라나 대신 프라니치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하지만 되려 세비야의 역풍에 당했다. 셀타는 후반 21분, 23분에 미드필더 메델과 네그레도에게 연이어 골을 내줬고 경기는 1-4 대패로 끝났다. 이 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네그레도는 리그 득점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 날 패배로 셀타(승점 23점, 6승5무15패)는 18위에 머물렀고 17위 사라고사(승점 25점)와는 승점 2점 차가 됐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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