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23개월만에 세계랭킹 5위로 추락
입력 : 2013.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역시 스포츠세계에는 영원한 강자란 없는 법이다. 2년 가까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왔던 바르셀로나가 최근 연속된 패배로 세계랭킹이 급격히 하락했다.

세계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5일(한국시간) 3월 세계 클럽랭킹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바르셀로나는 283점으로 5위로 추락했다. 지난 2011년 4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후 계속 최강 자리를 유지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충격적이다. 바르사가 1위를 내놓은 것은 무려 23개월 만의 일.

바르사의 순위하락은 최근 대회에서 부진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바르사는 최근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과 코파델레이 4강전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한편 1위는 첼시(307점), 2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04점), 3위는 바이에른 뮌헨(292점), 4위는 코린티안스(287점) 등이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 현대(30위, 190점)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포항 스틸러스(69위, 144.5점), 전북 현대 모터스(98위, 125점), FC 서울(125위, 109.5점)이 뒤를 이었다.

클럽랭킹순위
1.첼시(307점, 잉글랜드)
2.아틀레티코 마드리드(304점, 스페인)
3.바이에른 뮌헨(292점, 독일)
4.코린티안스(287점, 브라질)
5.바르셀로나(283점, 스페인)
6.보카 주니어스(281점, 아르헨티나)
7.레알 마드리드(277점, 스페인)
8.유벤투스(241점, 이탈리아)
9.인테르 밀란(234점, 이탈리아)
10.상 파울루(230점, 브라질)
30.울산 현대(190점, 대한민국)
69.포항 스틸러스(144.5점, 대한민국)
98.전북 현대 모터스(125점, 대한민국)
125.FC 서울(109.5점, 대한민국)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