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英 BBC 주간 베스트 11 선정
입력 : 2013.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영국 BBC의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이 카가와 신지를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했다.

카가와는 후안 마타(첼시),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스티븐 피에나르(에버튼)와 함께 미드필더 분야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골키퍼에는 벤 포스터(웨스트브롬). 수비수에는 파블로 자발레타(맨시티), 크리스토퍼 삼바(QPR), 얀 베르통헨(토트넘), 사챠 리에터(풀럼). 공격수에는 웨인 루니(맨유),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가 각각 선정되었다.

가스 크룩은 "카가와가 노리치에 4-0으로 이기는 경기에서 넣은 두번째 골도 놀라운 일이지만 세번째 골은 그가 완전한 '클래스'임을 입증한 것"이라 칭찬했다. "카가와가 경기 내내 '시야, 경기 감각, 지능'을 보여주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는 알란 시어러의 평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카가와가 수년 동안 이와 같은 경기력을 보여왔다. 카가와가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그를 선택한 사람은 퍼거슨 감독이었다. 퍼거슨은 카가와에 투자한 데 대한 보답을 지금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비수 분야에 선정된 QPR의 삼바에 대해서는 "삼바는 몇 주전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적응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스완지에 대패하며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사우스햄튼전에는 멋진 수비로 승점 3점을 챙겨줬다. 레드냅에게는 멋진 생일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삼바가 사우스햄튼과의 역대 경기에서 다섯번이나 승리한 것도 이번 경기 승리에 보이지 않는 요소였다고 덧붙였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