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약 3년 7개월 만에 올드 트라포드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16강 2차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2-1 승리와 함게 8강을 이끌었다.
경기에 앞서 맨유 팬들은 호날두를 그리워하며 깃발을 흔들고 응원을 보냈지만 경기에 들어서자 적으로 마주했다. 호날두는 왼쪽 측면에서 화려한 개인기술과 강력한 슈팅으로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맨유 팬들은 적으로 만난 호날두를 실감했는지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아유를 보내기도 했다.
맨유팬들의 야유를 받은 호날두는 전반 내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모든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그러나 호날두는 결정적인 순간에 빛났다.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후반 23분 외질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호날두가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극적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맨유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갔다.
후반 막판까지 호날두는 화려한 플레이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호날두는 옛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고 맨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에 맨유 팬들도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호날두에게 박수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호날두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16강 2차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2-1 승리와 함게 8강을 이끌었다.
경기에 앞서 맨유 팬들은 호날두를 그리워하며 깃발을 흔들고 응원을 보냈지만 경기에 들어서자 적으로 마주했다. 호날두는 왼쪽 측면에서 화려한 개인기술과 강력한 슈팅으로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맨유 팬들은 적으로 만난 호날두를 실감했는지 그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아유를 보내기도 했다.
맨유팬들의 야유를 받은 호날두는 전반 내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모든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그러나 호날두는 결정적인 순간에 빛났다.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후반 23분 외질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호날두가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극적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맨유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갔다.
후반 막판까지 호날두는 화려한 플레이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호날두는 옛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고 맨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에 맨유 팬들도 멋진 경기력을 보여준 호날두에게 박수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