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기자= 도르트문트가 샤흐타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6일 새벽(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샤흐타르를 3-0으로 완파, 1승 1무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지난 달 13일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샤흐타르는 객관적인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2010/2011시즌 달성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재현하려던 꿈도 수포로 돌아갔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에만 두 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1분 괴체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필리페 산타나의 선제 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37분에는 괴체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8강 티켓을 예약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에도 샤흐타르를 압도했다. 후반 14분 브와슈치코프스키가 세 번째 골까지 뽑아내며 샤흐타르 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었다.

후반 15분이 되기도 전 세 골을 뽑아낸 도르트문트는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샤흐타르를 완벽히 제압하며 8강 진출의 콧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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