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였던 게리 네빌이 UEFA챔피언스리그 맨유와 레알의 16강 2차전에서 발생한 나니의 퇴장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네빌은 "나니의 볼 컨트롤 방식이 원래 그렇다. 하지만 그건 절대 레드카드감이 아니다. 관중들은 모두 충격을 받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가 비디치에게 한 행동도 비슷했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레알의 골키퍼 로페즈는 코너킥 상황에서 날아오는 볼을 쳐내려다 헤딩을 시도하려 몸을 띄운 맨유 비디치의 머리를 펀칭했다. 짧은 순간 공중볼을 쳐내는 순간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 판단한 탓인지 디에고 로페즈는 어떤 페널티도 받지 않았다. 네빌은 이 장면이 자연스런 플레이의 일부로 넘어갈 수 있는 것처럼 나니의 행동도 레드카드감이 아니라는 것.
네빌은 "(나니의 퇴장 판정은) 아름다운 경기를 다 망쳤을 뿐이다. 관중석에 있던 맨유팬이나 레알팬들 모두 옳다고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며 심판의 판정을 비판했다.
나니는 공중볼을 경합하는 도중 공중 점프를 했고, 공을 향해 발을 뻗은 그 상황까지는 정당했다. 하지만 그 후 발로 아르벨로아의 허리를 가격하는 장면에서 논란이 있다. 공중전 경합 과정에서의 연속 동작이라는 의견도 설득력이 있지만 어느 정도 의도성이 있어 보였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네빌은 "나니의 볼 컨트롤 방식이 원래 그렇다. 하지만 그건 절대 레드카드감이 아니다. 관중들은 모두 충격을 받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가 비디치에게 한 행동도 비슷했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레알의 골키퍼 로페즈는 코너킥 상황에서 날아오는 볼을 쳐내려다 헤딩을 시도하려 몸을 띄운 맨유 비디치의 머리를 펀칭했다. 짧은 순간 공중볼을 쳐내는 순간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 판단한 탓인지 디에고 로페즈는 어떤 페널티도 받지 않았다. 네빌은 이 장면이 자연스런 플레이의 일부로 넘어갈 수 있는 것처럼 나니의 행동도 레드카드감이 아니라는 것.
네빌은 "(나니의 퇴장 판정은) 아름다운 경기를 다 망쳤을 뿐이다. 관중석에 있던 맨유팬이나 레알팬들 모두 옳다고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며 심판의 판정을 비판했다.
나니는 공중볼을 경합하는 도중 공중 점프를 했고, 공을 향해 발을 뻗은 그 상황까지는 정당했다. 하지만 그 후 발로 아르벨로아의 허리를 가격하는 장면에서 논란이 있다. 공중전 경합 과정에서의 연속 동작이라는 의견도 설득력이 있지만 어느 정도 의도성이 있어 보였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