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안지, 뉴캐슬과 0-0으로 비겨
입력 : 2013.03.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기자= 히딩크 감독의 안지 마하치칼라가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뤄 원정 2차전에 부담을 갖게 됐다.

안지는 8일 새벽 (한국시간) 러시아 카자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뉴캐슬과 90분간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안지와 뉴캐슬은 이날 비김으로써 8강행을 결정 짓는 2차전이 모두 부담스러워 졌다. 뉴캐슬은 원정에서 한 골도 얻지 못한 것이, 안지는 원정 경기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다.

2차전은 오는 15일 새벽 5시5분(한국시간) 뉴캐슬 홈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다.

안지는 주포 트라오레가 결장한 가운데 윌리안이 공격진을 이끌었다. 중원에선 디아라가 포진했고 지르코프 등이 선발 출격했다. 뉴캐슬 멤버진도 만만치 않았다. 리그에서 가동 중인 라인업이 선발 출전했다.

초반 안지는 윌리안을 중심축으로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윌리안에서 시작된 공격은 사무엘 에투 등이 마무리를 노렸다. 전반 40분 에투의 과감한 중거리포가 이어지는 등 안지의 공세가 계속됐다.

안지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으나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다. 볼 점유율에서 훨씬 앞서며 뉴캐슬을 괴롭혔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질 않았다. 후반 15분엔 에투의 중거리슛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23분 중거리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뉴캐슬은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18분 벤 아르파가 절호의 찬스는 골키퍼의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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