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차포 뗀 아스널, 과연 기적의 8강 가능할까?
입력 : 2013.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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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기회는 적지만 이 기회를 살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스널이 14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2차전을 갖는다.

지난달 20일 홈 1차전에서 1-3으로 완패한 아스널은 3골 차 이상의 승리 또는 원정 다 득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기적이 필요한 아스널이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에이스 잭 윌셔와 루카스 포돌스키가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고, 주전 풀백 나초 몬레알도 말라가 소속으로 UCL에서 뛴 바가 있어 결장한다. 여기에 골문을 지켰던 수문장 보이체흐 슈체스니도 출전하지 못한다.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는 아스널이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는 “기회는 적지만 이 기회를 살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 하고 스스로 믿어야 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아스널은 시오 월컷, 올리비에 지루, 산티 카솔라의 공격진을 믿고 있다. 카솔라의 패싱력, 월컷의 빠른 스피드와 골 결정력 그리고 지루의 제공권이 폭발하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바이에른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들어 10경기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고 현재 11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19승 4무로 23경기에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올해만 놓고 봤을 때는 단연 세계 최고의 경기력이다.

전력도 안정적이다. 에이스 프랑크 리베리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빠지지만 마리오 만주키치, 토마스 뮬러로 이어지는 공격진이 날카롭고 수비 또한 견고하다.

현재, 챔피언스리그는 대역전의 기운이 휩쓸고 있다. 8강 진출이 불가능해 보였던 바르셀로나와 갈라타사라이가 8강에 진출했다. 기적을 바라는 아스널이 대역전의 기운을 받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피파온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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